▲거창지역 한 학부모가 20일 아침 거창군의회 앞에서 무상급식 원상회복 등을 요구하며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
거함산 급식연대
경남 학부모들은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무상급식 집중행동'을 벌이고 있다. 학교와 시군청 앞을 비롯해 거리 곳곳에서 손팻말과 펼침막을 들고 1인시위와 선전전을 벌인다.
이날도 거창군청 앞을 비롯해, 구봉초교 앞 등에서 1인시위가 벌어졌다. 학부모들은 "무상급식 원래대로", "약속 안지킨 홍준표는 웃도 급식비 내는 학부모는 울고", "보편적 급식은 대한민국 어린이의 정당한 권리"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섰다.
1인 시위에 나선 다른 학부모는 무상급식 중단한 홍준표 지사에 대해 "당신의 공약은 모두 거짓? 경남의 무상급식 어리도 갔나요? 초심을 버린 도지사님.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겁니다. 아이들이 보고 있습니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양산지역 학부모들은 최근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요구하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고 새누리당 성경호 경남도의원의 집 앞에서 손팻말을 들고 선전전을 벌이기도 했다. 양산 학부모들은 "세금 내가 내고 니가 갑질하냐"거나 "새누리당 그 입 다물라"는 내용의 손팻말을 선보였다.
학부모 '서민자녀교육지원조례 반대' 활동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