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각계 "허성관 광주전남발전연구원장 자격없다"

등록 2015.10.08 16:22수정 2015.10.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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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발전연구원 통합연구원장으로 내정된 허성관 전 행자부장관에 대해 이미 전남도의회와 광주시의회가 '부적격' 의사를 밝힌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에서도 반대 의견이 거세지고 있다.

광주진보연대, 민주노총광주지역본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는 공동 성명을 내 "후보자는 지난 2004년 하위직 공직자 2500명에 대하여 무자비한 구속과 파면,해임 징계의 칼날을 휘둘려 14년의 공무원노동조합 역사상 가장 악랄한 장관으로 각인돼 있다"라며 "그 당시 해직된 135명의 조합원들은 아직도 동료 공직자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심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들은 또 "주민등록법 위반, 탈세, 투기, 전관예우, 편법 특혜 등의 각종 의혹들이 무척이나 다양한 이런 자를 광주전남발전연구원장에 임명한다니 어이가 없을 뿐"이라며 "반인권적이고 비민주적인 허성관 후보는 언론에 제기된 숱한 의혹만으로도 이미 후보자 자격을 상실하였다"고 자진샅히를 촉구했다.

#광주전남발전연구원 #허성관 #민주노총 #진보연대 #전공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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