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학생들 벽화로 봉사활동 벌여

[포토뉴스]대구시 남구 대명시장 인근 마을에 벽화그려, 낙후된 마을에 활기

등록 2015.10.12 19:31수정 2015.10.1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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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 학생들이 대명시장 인근 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대 학생들이 대명시장 인근 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대구대학교

 대구대 학생들이 대명시장 인근 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대 학생들이 대명시장 인근 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학생들이 마을 환경개선 사업에 나서 담장에 벽화를 그려 낙후된 도심의 이미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구대 회화과 학생들과 지난 여름방학 때 해외봉사를 다녀온 학생, 도전문화탐방을 다녀온 학생,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모여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대구시 남구 대명동 대명시장 인근 마을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각종 캐릭터 등의 그림을 벽에 그려 마을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 때 가을비가 내려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그림이 완성되자 새롭게 단장된 벽화거리가 탄생되었다.

 대구대 학생들이 대명시장 인근 마을에서 벽화를 그리고 있다.
대구대 학생들이 대명시장 인근 마을에서 벽화를 그리고 있다.대구대학교

 대구대 학생들이 대명시장 인근 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대 학생들이 대명시장 인근 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대구대학교

봉사활동에 참가한 회화과에 재학중인 조예나(22세, 4학년)씨는 "벽화 그림은 대구대의 슬러건인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나타내기 위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세계 여러 나라 아이들의 모습을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조씨는 이어 "지역과 국경을넘어 다양한 문화교류와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대구대라는 의미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해 낡은 이미지의 마을을 화사하게 바꾸는 일을 계속 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번 벽화작업을 지휘한 김진 대구대 회화과 학과장은 "대구대 회화과는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잇다"며 "앞으로도 대구대가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의 진행경비는 '대구대 1%나눔운동'을 통해 지원받았다. 대구대 1%나눔운동은 교직원들이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과 지역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월급의 1%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대구대 학생들이 대명시장 인근 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대 학생들이 대명시장 인근 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대구대학교

 대구대 학생들이 대명시장 인근 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대 학생들이 대명시장 인근 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 #벽화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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