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학생들이 대명시장 인근 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봉사활동에 참가한 회화과에 재학중인 조예나(22세, 4학년)씨는 "벽화 그림은 대구대의 슬러건인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나타내기 위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세계 여러 나라 아이들의 모습을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조씨는 이어 "지역과 국경을넘어 다양한 문화교류와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대구대라는 의미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해 낡은 이미지의 마을을 화사하게 바꾸는 일을 계속 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번 벽화작업을 지휘한 김진 대구대 회화과 학과장은 "대구대 회화과는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잇다"며 "앞으로도 대구대가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의 진행경비는 '대구대 1%나눔운동'을 통해 지원받았다. 대구대 1%나눔운동은 교직원들이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과 지역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월급의 1%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