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금 위원장
추광규
"100% 순수 한국 제품을 가지고 가서 그것을 진열할 것이다. 소상공인들이 중국 등 해외로 진출해야 수출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
이제는 생활용품, 생활필수품을 가지고 들어가서 수출을 늘려야 한다. 상생의 차원에서 소상공인 단체와 정부, 대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중국시장에서 어떻게 수출의 물꼬를 틀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만 한다.
이번 구상이 성공한다면 이것을 벤치마킹해서 다른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이 13억 인구를 소비시장으로 개척할 것이다.
이는 무역 2조 클럽의 시금석을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가야하는 지가 중요하다. 중국의 성곤그룹은 건설, 부동산투자 그룹인데 이쪽 계열에서는 20위권이다. 건실한 회사다.
한국 쪽에서는 이종혁 새누리당 전 의원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다. 한복, 식자재, 귀금속, 화장품, 건강식품 등 모든 용품이 들어가야 한다. 성곤그룹은 소상공인들한테 먼저 문을 열어주고 K-mall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가전이라든가 IT제품들은 중견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처음에 아울렛 매장을 생각했다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K-mall을 따로 마련하는 것으로 바꾼 것으로 알고 있다. 이유가 있는가?"중국 쪽에서는 지금 중국과 한국의 관계를 최상으로 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을 만나면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좋아졌다. 그동안의 한류에 더해져서 전반적으로 파이가 커졌다. 정치적, 행정적으로도 많이 변화가 되었다.
이런 긍정적인 외부적인 여건을 배경으로 K-mall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융합 서비스로 하고자 한다. O2O비즈니스 모델이다. 즉 중국 사람들이 한국에 많이 오지만 짧은 시간 안에 모든 제품을 살펴볼 수도 없고 구매할 수도 없다.
이에 반해 K-mall에 오면 눈으로 직접 보고 온라인으로도 구매를 할 수 있다. 또 직접 본 후 구매를 하고 싶으면 상하이의 금산에 와서 사라는 것이다. 금산 주변에는 쇼핑을 전후해 즐길 거리가 많기 때문에 O2O비즈니스 모델로 가져가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판단한다."
- 앞으로 필요한 지원이나 풀어야 문제는 무엇이 있는가"가야 한다는 필요성은 절실히 느끼고 있지만 가는 것만이 능사는 결코 아니다. 소상공인들은 완벽하게, 중국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는 마케팅, 물류, 운송, 인테리어 등에 대한 정부의 예산 책정과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예산은 전혀 배정되어 있지 않지만 가능할 것 같다는 답을 얻었다.
지원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치권에서도 도와줘야 한다. 또 정부의 지원이 늦어져 인테리어 등을 자체적으로 하지 못하게 되면 성곤그룹에서 해 달라. 그러면 돈을 벌어 수수료로 지불을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성곤그룹은 우리의 이 같은 요청에 대해 알겠다면서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 K-mall이 넓은데 다 채울 수 있는가!"총 분양면적은 30000㎡이 조금 넘는다. K-mall은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가구, 장식, 차양, 화장품, 건강식품, 의류, 신발, 귀금속, 마트 등이 들어간다. 현재 90%가량 입점이 결정된 상태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가?"인테리어 팀이 지난 10월 15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할지 파악하고 나왔다. 지금 계획서를 작성 중에 있다. 계획서가 나오면 11월부터는 인테리어에 들어갈 예정이다. 2월 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지가 있으면 성곤그룹도, 국내의 여야도, 대기업들도 반드시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소상공인들이 어렵다고만 외칠 것이 아니라 먼저 생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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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FTA 위기 기회삼아, 중국 내수시장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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