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도 무서워하는 게 나타났다

[눈에 띄는 동영상] 미국의 상징 흰머리 독수리

등록 2015.12.10 11:35수정 2016.01.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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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자신의 이름을 딴 트럼프 그룹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로 호텔과 리조트 사업을 하는 미국의 부동산 재벌입니다. 그런 그가 2016년 대통령선거를 앞둔 미국에서 출마선언을 한 이후 계속해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막말이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린 듯하지만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로 여론조사 1위를 순항 중입니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언론의 비판과 여론의 비난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가볍게 무시하고 더 큰 논란을 만들어내는 게 특기인 듯합니다. 이민자를 비판하고 장애인을 조롱하며 여성을 비하하는 대선주자라니 공화당의 수준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천적이 없을 듯한 거침없는 그에게도 무서워하는 게 있었습니다.

엉클 샘이라 불리는 27살의 흰머리 독수리가 그 주인공입니다. 흔히 미국의 상징으로 불리는 새지요. 트럼프는 지난 8월 미국 시사잡지 <타임>에서 올해의 인물 후보로 선정되어 이 독수리와 함께 사진 촬영을 했는데 최근 그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의자에 앉아 포즈를 취하며 손을 뻗는 트럼프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독수리가 공격하는 자세를 취하자 혼비백산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있습니다.

 대머리 독수리 '엉클 샘'을 두려워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머리 독수리 '엉클 샘'을 두려워하는 도널드 트럼프타임


○ 편집ㅣ손병관 기자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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