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지난 7일 오전 9시 30분 집을 나서 불광천을 따라 한강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기온이 영하 4도라 하지만 햇살이 좋아 춥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불광천에는 왜가리, 청둥오리들이 물고기를 사냥하며 놀고 있고, 수색 철교 아래에는 손가락 마디만한 물고기들이 수백마리가 몰려 다니며 수영을 즐기고 있습니다.오랫만에 한강에 나오니 시야가 확트이며, 눈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한강에는 산책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여유롭게 산책길로 걷다가 강 아래쪽으로 내려가 걷기를 반복합니다. 큰사진보기 ▲성산대교에서 바라본 한강 풍경이홍로 큰사진보기 ▲성산대교이홍로 큰사진보기 ▲한강이홍로 큰사진보기 ▲여의도이홍로 큰사진보기 ▲한강이홍로 큰사진보기 ▲한강이홍로 큰사진보기 ▲한강공원이홍로 한강은 잘 조성된 잔디밭과 아직도 남아 있는 억새가 바람에 날리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곳곳에 오솔길이 있고 키큰 억새 사이를 걷는 기분은 어느 시골길을 걷는 것처럼 즐겁습니다. 앞에는 어르신 몇 분이 즐거운 대화를 하시며 걷고 있습니다. 가끔씩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절두산 천주교성지에 들렸습니다. 외국인들이 안내를 받으며 성지를 둘러 보고 있고 몇몇 신자들은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큰사진보기 ▲잠두봉이홍로 큰사진보기 ▲외국인 선교사 묘역으로 가면서 바라본 풍경이홍로 큰사진보기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역이홍로 절두산 천주교성지를 둘러 보고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역으로 갔습니다. 이곳은 절두산 천주교 성지와 공원으로 연결되어 있어 조용히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역은 일제 암흑기 한민족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헌신했던 선교사들의 정신을 계승, 보존하기 위해 조성하였다. 이들은 병원과 학교를 설립하였고 남존여비 관습의 철폐 등 정신 세계에서도 한국민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양화진외국인 선교사 묘역 소개글 중에서-오늘 한강을 산책하며 운동도하고 우리 근대사도 돌아 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한강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이홍로 (hongro11) 내방 구독하기 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사진] 가을 덕수궁 산책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단독] "가면 뒈진다" 명태균, "청와대 터 흉지" 글도 써 AD AD AD 인기기사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3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4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5 "10만4천원 결제 충분히 인식"... 김혜경 1심 '유죄' 벌금 150만원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한강, 언제 봐도 아름답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10만4천원 결제 충분히 인식"... 김혜경 1심 '유죄' 벌금 150만원 8년 전 "박근혜 퇴진" 외쳤던 서울대 교수 "윤석열 훨씬 심각" '국감 골프' 민형배 의원 고발당해…"청탁금지법 위반" 경찰 투입 연행 '국립부경대 사태' 파장 "지금이 독재시대냐" 시퍼렇게 날 선 칼 갈고 돌아온 대통령, 이제 시작이다 대전 빵 축제보다 훨씬 더 많은 인파 몰렸다는 새우젓 축제?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