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발생

방역 당국, 차단방역 강화하고 역학 조사

등록 2016.03.08 21:08수정 2016.03.0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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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구제역이 발생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자료사진) ⓒ 충남도


충남 논산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또 발생했다. 충남에서는 올 들어 지난달 17일과 25일 충남 공주와 천안의 돼지 농장에서 각각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충남 논산 돼지농장에서 신고한 구제역 의심 돼지를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논산 연산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사육하는 2800여 마리 중 모돈 9두가 콧등에 수포가 생기 는등 구제적 의심신고를 해왔다.

방역당국은 신고가 접수되자마자 농장 현장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신고농가의 가축이동, 사료, 약품 등 출입차량 및 사람의 이동상황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해당 농가에서 사육하는 돼지를 모두 살 처분하고, 도내 시․군에도 긴급차단방역을 강화했다.

해당 농가를 기준으로 3㎞이내에는 7가구에서 1만 4800여두의 돼지를 사육중이다.
#역학 조사 #구제역 #살처분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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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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