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시민단체, 3.15의거 기념 묘역참배

황교안 총리 등 기념식 참석, 김영만 대표 등 별도 묘역 참배

등록 2016.03.15 15:36수정 2016.03.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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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의거 56주년을 맞아 기념식이 열리고, 묘역 참배가 이어졌다.

국가보훈처는 황교안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고, 김영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대표 등 시민사회진영은 별도로 묘역을 참배했다.

황교안 총리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

 황교안 국무총리는 3.15의거 제56주년 기념식에 앞서, 15일 오전 창원 국립3.15묘지를 참배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3.15의거 제56주년 기념식에 앞서, 15일 오전 창원 국립3.15묘지를 참배했다.경남도청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3.15의거 제56주년 기념식이 15일 오전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3.15의거 제56주년 기념식이 15일 오전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묵념하고 있다.경남도청

황교안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날 오전 창원 국립3·15묘역을 참배했다. 이어 황 총리는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홍준표 경남지사,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이주영 국회의원,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과 보훈단체장, 3·15의거 희생자 유족·부상자와 공로자,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3·15정신 그리고 국민의 단합된 힘, 내일로 가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황교안 총리는 기념사에서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어 명실상부한 선진국가를 실현해야 한다"며 "3·15정신을 온전히 받들고 이어가는 길이 자자손손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부활하라. 민생, 민주, 평화여"

 정의당 노회찬 총선예비후보(창원성산)와 김영만 6.15경남본부 대표 등 야권 인사들은 15일 오전 국립3.15묘역을 참배했다.
정의당 노회찬 총선예비후보(창원성산)와 김영만 6.15경남본부 대표 등 야권 인사들은 15일 오전 국립3.15묘역을 참배했다.윤성효

 정의당 노회찬 총선예비후보(창원성산)와 김영만 6.15경남본부 대표 등 야권 인사들은 15일 오전 국립3.15묘역을 참배하고 '민주, 민생, 평화'를 외쳤다.
정의당 노회찬 총선예비후보(창원성산)와 김영만 6.15경남본부 대표 등 야권 인사들은 15일 오전 국립3.15묘역을 참배하고 '민주, 민생, 평화'를 외쳤다.경남진보연합

진보·시민단체 인사들은 별도로 이날 오전 3·15묘역을 참배했다. 참가자들은 "3·15정신 계승, 부활하라. 민생, 민주, 평화여"를 외쳤다.


김영만 대표와 정의당 노회찬 총선예비후보(창원성산),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김지영 마창진평통사 고문, 박홍진 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 노창섭 창원시의원,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참배 뒤 김영만 대표의 안내로 김주열 열사 묘소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3.15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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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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