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해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성우,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무소속 이영철, 무소속 허점도 후보.
선관위
경남운동본부, 후보 4명 답변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는 후보를 대상으로 정책질의 답변을 받았다. '보편적 친환경무상급식 정책과 확대․발전에 찬성하느냐'는 물음에 후보 4명 모두 '찬성'이라 답했다.
이와 관련해 김성우 후보는 "경남도와 교육청이 합의한 내용으로 무상급식을 지원하겠다"고, 허성곤 후보는 "의무교육 기간인 중학교까지 전면 확대실시할 것"이라고, 이영철 후보는 "무상급식의 실질적인 원상회복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2015년 홍준표 지사의 무상급식 예산 지원 중단에 대해 찬성하느냐"는 물음에, 4명 모두 '반대'라 했다. 개별 답변에서 허성곤 후보는 "급식은 교육이다. 보통교육은 누구나 평등하게 받을 권리가 있음은 헌법에 적시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후보 4명 모두는 경남운동본부에서 제시한 '당선 시 즉각 예산 편성을 통한 2014년 수준 무상급식 회복과 친환경무상급식 민관협의회 구성'에 찬성했다.
김성우 후보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농가에서 구매해 직접 학교로 납품하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허성곤 후보는 "학교급식지원센처를 독립기구로 재편해 급식 관련 제반 사안을 총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철 후보는 "예년 수준 분담비율(도청, 교육청, 시청)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원상회복, 시장군수 정책협의회 개최와 논의를 통한 경남도 분담비율 상향 조정 요구, 새누리당이 무상급식 전면 중단 사태를 초래한 것에 대해 사과 요구할 것"이라 밝혔다.
허점도 후보는 "서구 국가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나라가 무상으로 밥 먹여 주고 유아 때부터 공부시켜 주었으니 강요에 의한 애국심이 아니라 자발적 애국심 발로의 기초가 무상보육 무상교육 무상급식이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는 11일 '보편 친환경 무상급식 후보'로 이영철 후보를 포함해 15명(총선 포함)를 선정해 발표했고, 12일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후보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허성곤 후보, 보도자료 통해 무상급식 재차 강조허성곤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상급식 확대를 재차 강조했다. 허 후보는 "김해시 학교급식지원센터와 학교급식유통센터를 정상화하여, 지역농업의 발전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비율을 높여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 그는 "2013년 김해시 학교급식 지원조례를 전면 개정하여 이제는 아이들의 급식문제가 김해에서 만큼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정치권도 아이들의 먹는 문제만큼은 대승적 차원에서 손을 맞잡고 공동협력 할 것도 제안하겠다"고 했다.
허성곤 후보는 "무상급식과 관련하여 친환경 무상급식 김해시운동본부, 김해 시민사회단체와 노동단체, 지난 3월 31일에는 정의당 허영조 예비후보 등과 충분한 숙의를 거쳐 무상급식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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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장 재선거 후보들, 무상급식 공약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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