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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날씨 포커스 ⓒ 온케이웨더
스승의 날과 성년의 날을 앞두고 있는 이번 주 토요일(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요일(15일)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 비가 시작돼 저녁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은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일요일에는 비 구름대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후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토요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만 다소 지나는 가운데, 서울 25℃, 춘천이 26℃ 등 낮 기온이 크게 오르고 자외선도 다소 강하겠다. 춘천의 경우 일교차가 16℃까지 크게 벌어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일요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었다가 점차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에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겠다"고 말했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중북부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맑겠다. 한낮에는 서울 25℃, 대전과 춘천 26℃로 포근하겠으나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지겠다. 일요일에는 오후부터 점차 비가 내리겠고, 서울이 22℃, 대전은 24℃에 머물겠다.
호남지방은 토요일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다소 덥겠다. 전주·광주 27℃, 제주 24℃가 예상된다. 일요일에는 오후에 비가 내리면서 전주와 제주가 25℃, 광주 24℃로 토요일보다 조금 낮겠다.
영남지방은 토요일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25℃, 부산 22℃로가 되겠다. 일요일에는 저녁부터 비가 내리면서 한낮 기온은 토요일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동풍기류의 영향으로 낮에 속초 16℃, 강릉 19℃에 머물겠다. 일요일은 낮에는 속초와 울릉도가 20℃까지 오르겠고 저녁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이수정 캐스터는 "이번 주 토요일에는 비 소식은 없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외출 할 때 얇은 옷을 한 장 더 챙기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고, 일요일은 비가 내릴 전망이니 나들이 계획 시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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