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오늘 김군의 시신이 장지로 떠났습니다.시민 여러분이 남긴 수많은 추모 메시지와 '밥이라도 먹고 가라'며 영전에 바친 많은 음식, 그리고 분노가 그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풀어주지 않았을까요. 저는 구의역에서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어제 마지막 추모 행진을 준비하며, 제가 매일 정돈하던 포스트잇을 다시 보았습니다. 스크린도어에 비치는 제 모습도 다시 볼 수 있었는데, 저와 같이 비쳐 보이는 김군의 모습은 아마 웃고있던 것 같았습니다.하지만 이번 사건은 비단 서울메트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문계고등학교를 나와 이용당하는 '우리'의 문제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저는 또 다른 김군과 마주치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곳 구의역 9-4에는 오늘도 똑같은 소리를 내며 지하철이 멈춰 서고 저는 오늘도 컵라면을 먹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조그마한 희망은 생긴 것 같습니다.저는 세상을 바꾼 수만 장의 추모 메시지 중 몇 장을 전하며 구의역을 정리하려고 합니다.함께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김군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큰사진보기 ▲구의역 추모메시지구의역에 시민분들께서 남겨주신 소중한 메시지입니다. 세상을 바꾸는것은 작은 실천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장희도 큰사진보기 ▲구의역 추모메시지구의역에 시민분들께서 남겨주신 소중한 메시지입니다. 세상을 바꾸는것은 작은 실천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장희도 큰사진보기 ▲구의역 추모메시지구의역에 시민분들께서 남겨주신 소중한 메시지입니다. 세상을 바꾸는것은 작은 실천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장희도 큰사진보기 ▲구의역 추모메시지구의역에 시민분들께서 남겨주신 소중한 메시지입니다. 세상을 바꾸는것은 작은 실천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장희도 큰사진보기 ▲구의역 추모메시지구의역에 시민분들께서 남겨주신 소중한 메시지입니다. 세상을 바꾸는것은 작은 실천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장희도 큰사진보기 ▲구의역 추모메시지구의역에 시민분들께서 남겨주신 소중한 메시지입니다. 세상을 바꾸는것은 작은 실천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장희도 큰사진보기 ▲구의역 추모메시지구의역에 시민분들께서 남겨주신 소중한 메시지입니다. 세상을 바꾸는것은 작은 실천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장희도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구의역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추모메시지 #포스트잇 추천6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장희도 (tmsnqehrm)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쓸쓸히 죽어간 19세 노동자, 그는 나였다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김영선 좀 해줘라"...윤 대통령 공천 개입 정황 육성 확인 명태균, 김영선에게 호통 "김건희한테 딱 붙어야 6선... 왜 잡소리냐" AD AD AD 인기기사 1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 2 엄마 아닌 여자, 돌싱 순자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3 [단독] 홍준표 측근, 미래한국연구소에 1억 빌려줘 "전화비 없다고 해서" 4 '윤석열 퇴진' 학생들 대자보, 10분 뒤 벌어진 일 5 고3 엄마가 수능 날까지 '입단속' 하는 이유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나와 닮은 김군, 이제 그를 보냅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 엄마 아닌 여자, 돌싱 순자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단독] 홍준표 측근, 미래한국연구소에 1억 빌려줘 "전화비 없다고 해서" '윤석열 퇴진' 학생들 대자보, 10분 뒤 벌어진 일 고3 엄마가 수능 날까지 '입단속' 하는 이유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800년 된 은행나무 보겠다고 몰려든 사람들 "임신한 채 회사 다닌 첫 직원" 유명 회계법인 부대표에 오른 비결 가성비 친일파, '매국'하다가 인사동에서 당한 일 "꽝" 소리 나더니 도시 쑥대밭... 취재기자들도 넋이 나갔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