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지진피해 상황을 알리는 구마모토일일신문(熊本日日新聞) 호외
구마모토일일신문(熊本日日新聞) 누리집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단 5명이 14일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한다. 지진피해를 입은 구마모토 시민단체를 위로 방문하기 위해서다. 지진 집중피해 지역인 구마모토에서는 지난 4월 중순 이후 현재까지 1600회 가까운 지진이 일어났고, 하루에도 수차례씩 건물이 흔들리고 있다.
'구마모토지진피해 위로 충남시민단체 방문단'은 일본 구마모토 시민단체와 재매 결연을 맺고 교류 협력하고 있는 충남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상선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충남참여자치연대 대표)를 단장으로, 김종선 전교조 세종·충남 지부장, 이평주 충남 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조상연 충남시민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장, 차수철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 운영위원장(천안 광덕산 환경교육센터 사무국장) 등이다.
이들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지진 피해 지역인 일본 구마모토 내 자매결연 시민단체를 찾아 위로의 마음을 담은 서한문과 회원들이 기부한 약간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지진으로 구마모토 고교조(일본 교원노조)는 안전을 위협할 만큼 건물이 갈라져 대체 사무실을 마련했다. 구마모토 환경 넷, 구마모토 교과서넷, 농업협동조합법인 '우사토 유기협동농원' 등 단체 회원들은 가옥이 파손되는 피해를 당했다.
방문단은 자치단체인 구마모토 현청과 구마모토일일신문사(熊本日日新聞社)를 각각 방문해 피해 및 복구 현황을 듣고 시민단체 차원의 추가 지원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충남-구마모토 시민단체 공조, 결과는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