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 삼우중공업 전 대표 검찰 출석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 측근인 정아무개씨로부터 시세보다 3배 비싸게 지분 인수 의혹

등록 2016.08.01 12:04수정 2016.08.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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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비리혐의로 구속된 남상태 전 사장의 개인 비리와 관련된 핵심인물로 의심되는 삼우중공업 전 대표 정모씨가 1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 (단장 김기동 검사장) 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최윤석


대우조선해양 비리혐의로 구속기소 된 남상태 전 사장의 개인 비리와 관련된 핵심인물로 의심되는 삼우중공업 전 대표 정아무개씨가 1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검찰은 남상태 전 사장이 선박용 기자재 제조업체인 삼우중공업 지분을 시세보다 비싸게 사들여 대우조선해양에 손실을 끼치는 상황에서 정씨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받았을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감사위원회가 검찰에 제출한 진정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2010년 삼우중공업 지분 70%를 주당 5442원에 매입한데 이어 2011년에는 삼우중공업의 나머지 지분을 3배 가격에 달하는 주당 1만5855원에 추가 매입해 대우조선해양에 손실을 끼쳤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에 지분을 팔 때 3배나 비싸게 판 것은 누가 먼저 제안했는지', '남 전 사장에게 로비를 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답변만을 남긴 채 황급히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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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비리혐의로 구속된 남상태 전 사장의 개인 비리와 관련된 핵심인물로 의심되는 삼우중공업 전 대표 정모씨가 1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 (단장 김기동 검사장) 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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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비리혐의로 구속된 남상태 전 사장의 개인 비리와 관련된 핵심인물로 의심되는 삼우중공업 전 대표 정모씨가 1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 (단장 김기동 검사장) 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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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비리혐의로 구속된 남상태 전 사장의 개인 비리와 관련된 핵심인물로 의심되는 삼우중공업 전 대표 정모씨가 1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 (단장 김기동 검사장) 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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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비리혐의로 구속된 남상태 전 사장의 개인 비리와 관련된 핵심인물로 의심되는 삼우중공업 전 대표 정모씨가 1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 (단장 김기동 검사장) 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최윤석


#대우조선해양 비리혐의 #남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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