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희
한 주 앞서 벼 이삭이 패기 시작했단 글을 올렸는데, 와아~ 놀랍네요.
경북 고령군에 갔는데, 이곳은 벌써 많이 자라서 고개를 살짝 숙이고 있는 벼들이 많네요.알알이 튼실하게 씨알을 키우고 있겠지요?
그나저나 시원한 소나기라도 한 번씩 내려주면 참 좋을 텐데, 요즘 너무 가문 데다가 너무 더워서 과일들이 제대로 영글지 못하고 속이 물러진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이 뜨거운 불볕더위도 한두 주쯤이면 좀 수그러들겠지요? 곡식은 영글고, 밭작물도 과일도 아무 목마름 없이 잘 자라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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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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