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환
화상경마장 유치와 관련해 홍성군민의 반대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홍성군 10여 개 시민 단체와 서부면 7개 어촌계 및 신리, 수룡동 및 지역 출향인 단체 등은 "홍성군은 군민의 뜻에 따라 지금 당장 화상경마장 유치 포기를 선언하라"며 "사업자는 지금이라도 당장 사업신청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29일 오전 9시 충남 홍성군 홍성군청 앞에서는 화상경마도박장반대홍성군민대책위원회(아래 군민대책위)의 출범식이 열렸다.
군민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화상경마장을 문화공감센터로 포장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라며 "문화공감센터라면서 왜 도박 폐해에 대한 대책이 사업계획에 들어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 서부면 어촌계 관계자는 "순박한 농어촌에 화상경마장은 절대 들어와선 안 된다"며 "가정 파탄 불러오는 도박시설 유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80여 명의 경찰병력과 소방차 및 구급차 2대가 출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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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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