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김영란법이 본격 시행됐다.
면사무소에서 일하는 공무원인 내게 중식 시간을 앞두고 점심이나 같이하자는 지인들의 제안이 들어왔다. 내가 사도 괜찮은 대상인지 도통 헷갈린다. 적당히 얼버무리고 집에 왔다. 라면을 끓였다. 다소 어색하지만 앞으론 이런 생활도 익숙해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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