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민주노총 부산본부 사무처장 직무대행 김재남
이윤경
김재남 민주노총 부산본부 사무처장 직무대행은 "성과주의에 매몰된 철도공사가 공공기관의 수익창출에만 신경 쓰느라 국민의 안전에는 여념이 없다. 24일째 파업중인데 오늘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징계 하겠다고 한다"면서 철도공사를 비판했다. 이어 "대체인력 투입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책임은 철도공사에게 있으며, 노조에 대한 탄압이 이어질 경우 부산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공동투쟁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첫 발언자인 장양덕 철도노조 부산본부장은 파업에 참가한 50대 철도 조합원이 SNS에 올린 글(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을 낭독했다. 고난과 희생을 무릅쓰고 파업에 참가한 철도 조합원들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는 글이라 전문을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