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지구 예정부지대전시는 대전의 유일한 농경지인 곳을 개발하려하고 있다.
이경호
집회에 참가했던 한 참가자는 이렇게 사업을 막무가내로 강행하는 것은 무엇인가 있다고 의심된다고 말했다. 대전시장에게도 최순실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며, 공사를 중단하고 시민과의 대화와 소통에 나설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대전시의회에서도 갑천지구 사업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규탄하고 나서고 있다. 지난 11월 도시주택국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같은당 시의원 5명의 강력한 질타를 받은 것이 갑천지구 개발사업이다. 타당성과 필요성이 없는 사업을 강행하는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겠다며, 대전시도시주택국장에게 사업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같은 당 시의원들조차 갑천지구 개발사업 강행을 납득하지 못하는 것이다.(관련기사 :
"호수공원 선물 준다더니 아파트만 잔뜩... 주객전도")
두 번째 목요집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싸움의 결의를 다시 다졌다. 국민의 당의 참여 등 조직과 싸움의 전선도 확장되고 있는 듯하다. 소통과 경청을 모토로 하고 있는 권선택 대전시장이 갑천지구개발을 강행한다면, 이는 민의와 소통이 아니라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다. 만약 이대로 강행되어 아파트가 건설된다면 이명박=권선택이라는 피켓구호가 역사의 평가가 될 것을 간과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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