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28일 아침 부산 앞바다에서 운항하던 선박 M호에서 선장을 상대로 음주 여부를 측정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
혈중알콜 농도 0.107의 만취 상태에서 선박은 운행하던 선장이 해양경찰에 적발되었다.
28일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오전 8시 55분경 부산 목도 서방 1해리 해상에서 주취운항중이던 선망운반선 M호 선장 이아무개(59)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부산선적의 M호는 198톤으로 승선원 10명이다. 이 선박은 이날 오전 7시 45분경 남항에서 출항하여 제주 근해로 이동중이었다. 부산해경은 선장이 음주운항중이라고 112를 경유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부산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선망운반선 M호를 정선시킨 뒤 선장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벌였다. 그 결과 혈중알콜 농도 0.107(만취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산해경은 선망운반선 M호에 등선하여 선박을 남외항 묘박지로 이동조치하였으며, 선장은 검거하여 입항즉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해경은 조사 결과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 넘기고, 부산해양수산청이 그동안 음주 적발 건수에 따라 면허정지와 취소 등의 처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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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알콜 농도 0.107 만취상태 운행 선박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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