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경남 곳곳 '박근혜 즉각 퇴진 촛불' 계속

창원광장, 3일 오후 5시 집회 뒤 행진 ... 진주, 김해, 거제 등 예정

등록 2016.12.01 17:42수정 2016.12.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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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경남지역 곳곳에서 계속 열린다. ⓒ 윤성효


'박근혜 퇴진 촛불'이 계속 밝혀진다. 400여개 단체로 구성된 '박근혜퇴진 경남운동본부'는 이번 주말에도 지역 곳곳에서 '박근혜 퇴진 시국대회'와 촛불집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경남운동본부는 3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박근혜 즉각퇴진 6차 경남시국대회"를 연다. 이곳에서 박근혜퇴진 촛불집회가 열리기는 이날까지 세 번째로, 지난 두 차례마다 1만명 안팎(주최측 추산)이 모였다.

경남운동본부는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는 물러나라, 만나자, 창원광장에서"라는 구호를 내걸고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시국대회는 이날 오후 5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에 이어 '촛불시민 경연대회'가 열리고, 개사곡과 '박근혜퇴진' 오행시 짓기, 성대묘사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시국대회는 이날 오후 5시 50분부터 열리고, 뒤이어 참가자들은 1km 정도 떨어져 있는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행진한다.

마산 경남대 학생들은 1일 오후 6시 도서관광장에서 "당신의 빛을 더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촛불집회를 열었다. 또 창원 도계동 한교회는 오는 7일 오후 7시 "대통령 하야와 정의평화를 위한 시국기도회"를 연다.

경남지역 촛불집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창원> 2일 오후 6시30분 명곡동 동계새마을금고 앞, 3일 오후 5시 창원광장.
<마산> 1일 오후 6시30분 내서읍 삼계사거리, 2일 오후 6시30분 월영광장.
<진주> 3일 오후 4시 차없는거리.
<김해> 3일 오후 5시 시민의종 건너편광장.
<양산> 3일 오후 5시 이마트 후문.
<사천> 3일 오후 5시 삼천포운동장 광장.
<거제> 3일 오후 6시 고현 현대차사거리.
<통영> 2일 오후 6시30분과 3일 오후 6시 이군현 국회의원 사무실 건너편 '침묵촛불집회', 10일 오후 6시 강구안문화마당.
<거창> 2일 오후 5시 군청 앞.
<합천> 1일 오후 6시30분 합천축협 앞.
<산청> 1일 오후 6시30분 문화원광장.
<창녕> 3일 오후 7시 석빙고 앞.
<함안> 2일 오후 6시30분 쌈지공원.
<의령> 2일 오후 6시30분 KT앞 너른공터.
<함양> 2일 오후 6시30분 동문네거리.
#박근혜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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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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