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퇴... "대통령 탄핵에 책임"

김광림 정책위의장·김도읍 원내수석 등 원내지도부 총사퇴

등록 2016.12.12 16:25수정 2016.12.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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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회동 결과 설명하는 정진석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가 12일 총사퇴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정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나눈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
박 대통령 회동 결과 설명하는 정진석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가 12일 총사퇴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정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나눈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 남소연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가 12일 총사퇴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데 대해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책임지는 게 온당하다고 생각해 국민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며 사의를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보수정치의 본령은 책임지는 자세라고 배웠다"면서 "대통령 직무가 중지된 사건에 이어 집권 여당은 대통령과 똑같은 무게의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김도읍 원내 수석부대표도 회견에 동석해 함께 사의를 밝혔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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