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노란우산프로젝트세월호 참사 발생 1000일을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나아가 세월호 7시간 진실규명과 온전한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기 위한 노란우산이 인천항 연안부두광장에 떠올랐다.
사진제공 인천평화복지연대
세월호 참사 이후 해운사와 고박업체 등 운항 관련자들이 처벌받긴 했지만, 여전히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노란우산프로젝트는 세월호의 진실을 인양할 때까지 세월호 참사와 희생자들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퍼포먼스다. 지난 2016년 6월 18일 제주에서 시작한 퍼포먼스는 광주, 진도(팽목항), 독도 등 국내는 물론 캐나다(나이아가라폭포, 토론토)와 미국(시카고, 뉴욕) 등 해외에서도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노란우산프로젝트를 준비한 인천평화복지연대 이정은 사무국장는 "지난해 시작한 노란우산프로젝트를 2017년에도 잊지 말고 이어가자고, 세월호가 출발했던 곳이 인천항에서 시작하자고 했다"며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 박근혜 대통령 7시간 규명, 세월호 온전한 인양을 바라는 마음으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추모하기 위해 인천노란우산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