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전 총장이 여수 수산시장 화재수습대책 상황실에 들려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조찬현
반 전 총장은 이곳 여수 화재현장 방문이 "보여주기 행보가 아니냐"는 기자의 두 번째 질문에 "제 진심을 잘 모르시는 거죠"라며 웃어 넘겼다,
(웃음) "제 진심을 잘 모르시는 거죠."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화재 현장과 화재 피해주민 임시휴게소를 돌아본 후 여수 수산시장 화재수습대책 상황실에 들렀다. 이곳에서 지난 15일 화재 이후 지금(18일)까지의 추진상황을 브리핑 받았다. 화재수습대책 상황실은 여수연안여객선 터미널 2층에 마련되어 있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피해복구에 필요한 임시전기 설치로 불이 밝혀져 있어 당시의 참혹함은 더했다.
한편, 지난 12일 귀국한 반 전 총장은 부산과 경남을 시작으로 18일 여수까지 연일 '대권' 강행군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모든 정치인들이 날마다 여수수산시장 화재 현장을 찾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