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IG 시트 움푹 꺼진 그랜저IG 운전석 시트
더드라이브
첫 번째는 '설계 잘못'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자동차 회사에 시트를 납품하고 있는 A씨는 "자동차 시트는 사방에서 가죽을 당겨주고, 고리를 거는 등의 방법을 써서 전체적으로 팽팽함을 유지한다. 신형 그랜저도 고리 방식으로 시트를 팽팽하게 해주는데, 새 차의 시트가 벌써부터 꺼지고 늘어지는 것을 보면 설계부터 다시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하나는 그랜저IG의 경우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허벅지에 닿는 시트 양옆을 볼록하게 덧댔는데, 이 때문에 시트 양쪽을 제대로 당겨주지 못해 늘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