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인도네시아에서도 세배는 합니다

타국살이들의 설 지난 단배식

등록 2017.02.07 12:03수정 2017.02.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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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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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배식(團拜式)


인도네시아에 사는 지인 몇 사람이 모여 정유년 단배식을 가졌습니다. 마당 한구석에 세운 정자에 둘러서서 맞절하고 복을 나눈다는 의미로 세뱃돈을 나누며 일 년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습니다.

눈도 추위도 없는 설, 푸른 잎 무성한 환경에서 신년 맞이 단배식이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타국에 사는 사람들이 모여 이런 행사를 꾸미고 치르는 것이 참 재밌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한국보다 더 한국다운 이벤트라고 즐거워 합니다.

닭 장국으로 끓인 떡국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주렁주렁 달려 익어가는 정원의 파파야들 색이 오늘따라 더 아름답습니다. 몇 개 따다가 함께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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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2015년 5월 인사동에서 산을 주재로 개인전을 열고 17번째 책 <山情無限> 발간. 2016, 대한민국서예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현재 자카르타 남쪽 보고르 산마을에 작은 서원을 일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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