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거리를 찾습니다" 간절한 호소

꽃동네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빛의 집'

등록 2017.02.07 16:21수정 2017.02.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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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내에서 할 수 있는 일거리를 찾습니다."

재단법인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빛의 집'(대표 김인주 수녀)에서 일거리를 구하고 있다.

꽃동네 공동생활가정은 꽃동네에서 자라고 성인이 돼 자립을 준비하기 위해 운영되는 준 가정 공동체다. 꽃동네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자립 그룹홈으로 올 1월 독립했다. 또 진천군 관내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그룹홈이기도 하다.

현재 덕산면 혁신도시 내 아파트 4동에 지적장애 2급인 여성‧남성 장애인 각 4명씩 8명이 거주하며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꽃동네 소속 직원 2명이 이들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립 과정은 크게 두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시장보기 같은 사회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과 직업 재활을 통해 경제활동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곳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일거리가 끊겼다. 이에 따라 빛의 집 관계자는 주변의 도움을 호소했다.

이 관계자는 "성인으로써 사회생활을 하기위해 필요한 일거리를 찾아야 한다. 포장, 붙이기, 접기 등 가내에서 단순하게 할 수 있는 일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움을 주실 분들은 '빛의 집'(연락처 010-3390-5824)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이곳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모두 꽃동네특수학교를 졸업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공동생활가정 #일거리 #자립 #충북인뉴스 #꽃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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