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뉴욕엔 폭설이 내렸다. 날씨는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거리 곳곳엔 눈이 아직도 녹지 않은채 남아 있다.
지유석
먼저 뉴욕 날씨 이야기를 먼저 해야겠다. 지난 13일 뉴욕을 비롯한 미 북동부 일대엔 폭설이 내렸다.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뉴잉글랜드 등 미 북동부 지역엔 강풍 경보도 발령됐다. CNN,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은 뉴욕 센트럴파크에만 46cm의 눈이 내렸고, 이로 인해 약 5500대의 항공기가 결항했다고 전했다.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꽃샘추위가 몰아닥친 셈이다.
현재 뉴욕 날씨는 봄기운이 완연하다. 그러나 거리 곳곳에 눈이 여전히 녹지 않고 쌓여 있다. 녹지 않고 남아 있는 눈들은 그때의 분위기가 어땠는지 미루어 짐작하게 해준다.
사진 찍자고 권유하는 '엘사'와 '배트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