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막골박물관 안에 전시된 옛날 생활용품과 서류들.
<무한정보> 이재형
그 뿐 아니다. 박물관 벽에는 1950년대부터 2010년까지 60년 마을사가 자료로 정리돼 있다. 야산개간, 마을회관 신축, 전기사업, 잎담배 경작, 4H 활동, 새마을운동 등 마을활동사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각종 대회에 우승해 타온 우승컵과 마을 인장, 통일벼 재배단지 도면, 대동계 서류, 동적부, 75'새마을사업 지도일지, 82'야경순찰일지, 반회보, 부녀회 작업일지, 연초 작업일지 등 행정서류까지 감탄스러울 정도로 꼼꼼히 챙겨놨다.
지난 3월 28일 상하1리(이장 김성환)에서는 마을박물관 개관식과 마을지 발간을 축하하는 잔치가 열렸다.
박상목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장, 박이규 삽교부읍장, 상하1리 마을노래를 만든 작사가 이일구씨, 작곡가 이수인씨, 이 마을출신 신익선 시인 그리고 황선봉 군수와 군청·농업기술센터 관계공무원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