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1번가 홈페이지 내부 화면.
문재인1번가
입금하지 못한 6천46명은 펀드 약정 후 가상계좌를 발급받았지만 모금 절차 진행 도중 모금이 마감돼 입금까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본부장은 "100억원을 목표로 잡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액수가 몰려서 펀드 모금을 일찍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안 본부장은 "모금에 참여한 분들은 1만원 단위의 소액부터 1억원 정도까지 다양한 액수를 입금했다"며 "전원이 개인 참여자로, 법인 참여는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선관위 보조금 130억원에 이날 모금한 329억여원을 더해 460억원 가까이 모아 애초 계획한 선거자금 470∼480억원을 거의 다 마련했다.
이 때문에 2차로 '문재인 펀드'를 통해 선거자금을 모을지는 검토해서 추후에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펀드 신청 사이트에는 모금하려는 지지자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홈페이지가 잠시 다운되기도 했다.
결국, 1시간여가 지난 10시께 홈페이지에는 '성원에 힘입어 모금이 조기종료 됐다. 감사하다'는 공지가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