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우파 아이콘 홍준표 후보가 대통령 돼야"

전직 경남도의원, 지역 인사 등 구성 '무궁화포럼', 홍준표 후보 지지선언

등록 2017.04.26 11:54수정 2017.04.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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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남도의원과 지역인사 등으로 구성된 '무궁화포럼'은 26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선언했다. ⓒ 윤성효


전직 경남도의원과 인사 150여명으로 구성된 '무궁화포럼'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권수, 김진부, 이태일 전 경남도의원 등 무궁화포럼 회원들은 26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작금의 우리 안보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다"며 "안보가 무너지면 나라도 국민도 모든 것이 끝장이다. 이번 대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사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했다.

이들은 "홍준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사드와 전술핵을 적시에 배치함으로써 힘의 우위를 통한 북한의 남침야욕을 근원적으로 차단시킬 강단과 주체적 주권 능력까지 겸비한 후보"라 했다.

홍 후보에 대해, 무궁화포럼은 "눈물 젖은 빵을 먹고 자란 서민의 아들로서, 자유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지키고 국태민안과 국민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국리민복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집념으로 무장한 준비된 후보이기 때문"이라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뒤돌아보면 DJ(김대중)와 노무현의 좌파정권시절 70억불이 넘는 거금을 퍼다 주고 그 돈이 핵과 미사일로 되돌아옴으로써 끝내 북한정권에 속아야 했던 지난 20년의 세월이 원통하고 분하지 않느냐"며 "이제 또다시 종북좌파 후보를 봅아서 북한의 눈치만 보고 그들의 놀음에 놀아나도 된다는 말이냐"고 했다.

이들은 "보수우파의 아이콘 홍준표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바른 재판을 받고,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던 보수우파 애국시민 여러분의 상처 받은 마음을 진실로 어루만져 드릴 수 있다"고 했다.


무궁화포럼은 "자유대한민국을 굳건히 수호하고 변화와 개혁의 주체로써 나라의 낡고, 병든 틀을 과감히 뜯어 고쳐 도약과 웅비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최고의 강자 홍준표 후보 지지와 성원을 보내면서 홍 후보가 압승하는 그날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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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남도의원과 지역인사 등으로 구성된 '무궁화포럼'은 26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선언했다. ⓒ 윤성효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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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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