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온 '시민의 눈' "선거 부정, 있을 수 없는 일"

'시민의 눈'홍성회원들...지난 4일부터 홍성군선관위 사전투표함 감시

등록 2017.05.08 19:19수정 2017.05.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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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함이 보관된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를 8일 오후 '시민의 눈'회원들이 찾아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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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CCTV가 설치된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보관중인 사전투표함이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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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눈'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홍성군선관위 관계자가 보관중인 투표함을 살펴보며 투표함을 촬영하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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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눈'회원들이 홍성군선관위에 보관중인 사전투표함을 살펴보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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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함이 보관중인 홍성군선관위를 찾은 '시민의 눈' 회원이 신분증을 착용하고 있다. ⓒ 신영근


전 국민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지는 대통령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4, 5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높은 투표율에서 보듯, 유권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또, 지난달 25일 시행한 재외국민투표도 11시간을 이동해 투표를 하는 등 국민의 참여가 뜨겁다.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을수록 유권자들은 투표함 관리가 잘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투표함을 지키기 위해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시민의 눈'이 나섰다. ([모이] "부정선거, 시민 눈으로 감시합시다." )

'시민의 눈'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만든 조직으로 지난 20대 총선에 처음 발족해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3월부터 충남 전 지역을 순회하며 회원을 모집해, 앞서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함 감시활동을 지난 4일부터 들어갔다.

8일 오후 충남 홍성군 사전투표함이 보관된 홍성군선관위를 찾았다. CCTV가 설치된 홍성군선관위 서고에는 지난 4, 5일 실시된 사전투표함이 보관되어 있다. '시민의 눈' 홍성 회원들은 선관위 사무실 내에서 상주할 수 없어 수시로 홍성군 선관위를 방문해서 사진 촬영을 하는 등 감시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홍성군선관위를 찾은 '시민의 눈' 회원들은 사전투표함이 잘 관리가 되고 있는지 사진 촬영과 투표함 봉인등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었다.

'시민의 눈' 회원 곽아무개씨는 "지난해 부정선거에 관한 방송을 보고, 민주주의 꽃이라고 하는 선거에 직접 참여해서 부정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가입해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대선의 디도스 사건, 또한 1987년 구로구청의 투표함 사건 등 이승만 시대부터 이어져 온 선거 부정이 있었다. 이번 선거에는 '시민의 눈'으로 철저하게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미국 뉴욕에서 이번 19대 대통령선거를 직접 경험하고 감시하기 위해 왔다는 최정희 씨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미국에서 밤을 새워 선거방송을 보고 있는데 개표가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박근혜 당선 확정 방송'을 하는 것을 보고 공정선거에 의구심이 든다는 생각을 했었다"라며 "이번 대선에서만큼은 철저하게 시민의 눈으로 감시하고 어떤 부정도 있을 수 없도록 직접 참여하고 싶어서 미국에 있는 직장에서 은퇴하자마자 귀국해서 활동하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선관위에는 사전투표함 22개와 관외사전투표함 2개, 거소, 선상투표함과 재외국민 투표함이 각 1개씩 총 26개의 투표함이 있다. 지난 4일부터 '시민의 눈' 회원들은 주야로 홍성군선관위에 보관된 사전투표함을 감시하고 있다. 9일 대통령선거 투표가 끝난이후 '시민의 눈' 회원들은 개표장소인 홍주문화체육센터로 사전투표함 이송과 개표가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감시할 예정이다.
#19대대통령선거 #시민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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