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3월16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 예비후보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조정훈
지난 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대구와 경북은 새 정부의 출범을 축하하며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국민과 함께 행복한 대통령 되시길 기원"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 대통령에 바란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19대 대통령 당선을 250만 대구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국민들의 희망과 기대 속에서 당선되신 만큼 탁월한 국정운영으로 성공한 대통령, 존경받는 대통령, 국민과 함께 행복한 대통령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국민 대통합 대통령'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위기와 안보위기 속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특정지역이나 특정정파의 대통령이 아닌 국민 모두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이어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졸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대통령, 대한민국을 청년들이 살고 싶은 나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선진강국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또 '지방분권 대통령',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어 달라며 지역 공약인 대구공항 통합이전,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선도도시, 물산업 허브도시 등의 약속이행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250만 대구시민은 대한민국 역사 속에 영원히 빛나는 대통령으로 기억되실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돕고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성공한 대통령 되도록 300만 도민과 적극 뒷받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