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민 농사일기] 할머니와 손자가 메주콩을 굴려요

등록 2017.05.20 10:24수정 2017.05.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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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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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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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르르 또르르 콩을 굴려요
떼구르르 떼구르르 메주콩을 굴려요


할머니와 아이가 쟁반을 흔들흔들
메주콩들이 구르기 시합을 하네요

잘 익은 메주콩은 동글동글 토끼처럼 빠르네요
쭉정이 메주콩은 삐쭉빼쭉 거북이처럼 느리네요

함지박엔 동글동글 노란 메주콩이 한가득
아이와 할머니 얼굴엔 웃음이 한가득

메주, 된장,간장, 두부, 콩물로 변신하는
신비로운 유기농 메주콩 고르는 봄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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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에서 유기농 농사를 짓고 있는 단양한결농원 농민이자 한결이를 키우고 있는 아이 아빠입니다. 농사와 아이 키우기를 늘 한결같이 하고 있어요. 시골 작은학교와 시골마을 살리기, 생명농업, 생태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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