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꿈이 최저임금 1만원의 2018년 조기 시행을 요구하며 국민발안운동 6만 서명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민중의 꿈 상임대표인 윤종오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정세균 국회의장과 일자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을 잇따라 면담하고 시행촉구를 당부했다.
윤종오 국회의원
윤종오 의원은 회견 후 오후 2시 30분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서명용지를 전달하고 최저임금1만원법 국회통과에 함께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윤 의원은 오후 4시 30분 정부종합청사 별관 4층에서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을 면담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서명을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중의꿈은 이날 "최저임금1만원은 새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라며 최근 일부 언론에서 공약 수정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어 "최저임금 1만원은 사회양극화 해소의 출발점이자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소득주도 성장' 의지를 보여줄 바로미터"라며 새 정부의 공약 조기이행도 주문했다.
국회를 향해서도 "민중의꿈 및 민주노총 노동자 국회의원들이 최저임금 1만원법을 곧 발의할 예정"이라며 "노동자 서민의 생존이 걸린 중차대한 일인 만큼 당리당략을 넘어 해당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나설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윤종오 국회의원은 관련법을 곧 발의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국민발안제와 관련해서도 "국민발안, 국민소환, 국민투표, 시민의회 등 4대 직접정치제도 도입도 미룰 수 없다"며 "개헌논의 때 시급해 합의해야 할 주요과제"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저임금 국민발안운동 서명은 지난 4월 17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진행해 60,193명의 시민들이 동참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시민단체, 최저임금 1만 원 2018년 조기 시행 촉구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