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기온 높고 중서부 곳곳 '소나기'

등록 2017.06.08 18:38

수정 2017.06.08 18:38

금요일인 내일(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 일부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지방은 북동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지방은 아침부터 늦은 오후사이에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중북부지방은 대기가 불안해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까지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 예상강수량(9일)
- 중북부 : 5mm내외

아침 최저기온은 15℃에서 19℃, 낮 최고기온은 24℃에서 31℃가 되겠고,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자외선 지수는 중북부지방이 구름의 영향으로 '약간 나쁨' 단계,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맑아 '나쁨' 단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서풍을 따라 국내로 유입되면서 서쪽지방과 강원영서지방을 중심으로 종일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은 오전에 '보통' 단계를 보이다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져 '한때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이 최고 3m로 일겠고, 서해와 남해상이 1~2m로 잔잔하겠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잇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11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대기가 불안정해 9일 중북부지방과 10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오탈자 신고

#내일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