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보고회8일 오후 서울시 노원문화 예술회관에서오승록 서울시의원(우)이 의정보고회를 하고 있다. 이날 600석을 가득 메웠다.
김철관
고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의전 행정관으로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10.4선언 행사에 동참했던 오승록(49) 서울시의원이 지역주민들에게 "지난 3년간 약속(공약)을 실천해 약 80%을 이행했다"라고 강조했다.
서울 노원을(하계1동, 중계본동, 중계1동, 중계4동)이 지역구인 오승록 서울시의원은 지난 8일 오후 4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오 시의원은 청와대 의전 행정관으로 지난 2007년 10월 3일 군사분계선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하러간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했고, 실제 군사분계선을 함께 통과했던 몇 안 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봉양순 노원구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2017년 의정보고회에서 오승록 시의원은 지난 5월 개장한 서울시립과학관을 비롯해, 불암산 청소년 더불어 숲 개장, 2019년 하반기 착공이 목표인 백사마을 주택재개발, 건립 중인 불암 문화정보도서관, 치유의 숲길 불암산 자락길 및 자연 친화형 불암산 유아 숲 체험장 개장, 안심 보육환경조성 및 어린이집 보육 서비스 지원 확대, 관내 19개 학교 교육환경 개선, 2019년 하반기 착공예정인 상계동부터 왕십리를 잇는 경전철 등의 현안 실천사항을 지역주민들에게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