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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창기
오늘(21일) 오후 직장 모임으로 어느 식당에 갔습니다. 단체 회식이 가능한 큰 식당이었는데요. 많은 식당에 가보았으나 처음 보는 특이한 장면이 눈에 띄었습니다.
계산대 뒤로 작은 돼지 저금통이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주인장께 물어보니 모두 400여 개라고 했습니다.
"이건요. 손님 겁니다. 단골손님의 이름이 있고요. 5만 원까지 드신 분에게 포인트 대신 현금으로 2,000원 넣어 드립니다. 5만 원 추가 될 때마다 1,000원씩 더 넣어 드리고요. 저금통이 어느 정도 쌓이면 언제든지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저금통 앞엔 이름표가 모두 붙어 있었고요. 저마다 동전 500원짜리가 몇 개에서 수십 개씩 들어 있었습니다.
포인트 대신 현금으로 준다? 참, 남다르고 특이한 손님맞이 행사가 진행 중인 식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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