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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용열
ⓒ 장용열
ⓒ 장용열
이번 추석에는 과일세계가 변했다.
드디어 "감"도 모자를 썼다.
주로 사과와 배가 썼던 모자를
이제야 "감"도 모자를 썼다.
맨 몸으로 상자속에만,또는 비닐속에만 있었던 "감"이었다.
참으로 오랜 세월이 걸렸다.
배도 사과도 "감"을 대할때 마다
보인 미안함이 없어진것 같다.
인간세계에도 형태상의 구별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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