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학살 66년, 한 유족의 오열"

[사진] '함양산청사건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 열어

등록 2017.11.03 13:39수정 2017.11.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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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산청 금서면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의 유족.

산청 금서면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의 유족. ⓒ 함양군청 김용만


오열하는 유족.

3일 오전 경남 산청 금서면 소재 '함양·산청 민간인 학살사건 추모공원'을 찾은 한 유족이 묘비를 붙잡고 오열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날 이곳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함양·산청 민간인 705명의 넋을 위로하는 '제66주기 함양산청사건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 추모식'이 열렸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위령제가 열렸고, 한 유족이 가족의 묘비를 찾았다.

함양·산청 학살사건은 1951년 2월 7일 경남 산청군과 함양군 주민이 공비에 협력했다며 국군이 저지른 대량 학살사건을 말한다. 당시 민간인 700여 명이 피살당했다.

a  산청 금서면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의 유족.

산청 금서면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의 유족. ⓒ 함양군청 김용만


a  산청 금서면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의 유족.

산청 금서면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의 유족. ⓒ 함양군청 김용만


#함양·산청 학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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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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