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진주시청 공무원 체포에 경남도의원 압수수색

진주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 ... 거제경찰서, 황종명 도의원 압수수색

등록 2017.11.08 17:33수정 2017.11.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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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남 진주시청 공무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체포했고, 자유한국당 소속 경남도의원을 부동산 타인명의 은익 혐의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8일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진주시청 건축과 공무원 ㄱ(49)씨를 긴급체포했다

ㄱ씨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인허가와 관련한 업무를 맡아왔고, 진주시내 한 아파트를 특혜 분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월 진주시청 ㄱ씨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다.

또 이날 경남 거제경찰서는 자유한국당 황종명(61) 경남도의원의 자택과 사무실 2곳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황 의원이 자신의 부동산을 타인 명의로 은닉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해왔다.

황 의원에 대해, 경찰은 "혐의는 회사 자금을 횡령한 것과 부동산 실명제를 위반한 것 등 크게 두 가지다"며 "현재로선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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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 ⓒ 윤성효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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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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