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전 국회의원.
윤성효
경남도 교육감 선거에는 박 전 의원 이외에 10여 명이 거론되고 있다. 보수 진영에서는 박 전 의원과 함께, 고영진(70) 전 교육감, 감재인(65) 전 창원교육장, 김선유(63) 전 진주교대 총장, 심광보(54)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장, 최해범(59) 창원대 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진보 진영에서는 안종복(66) 경남 민예총 이사장과 차재원(52)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장이 출마 채비하고 있다. 안 이사장과 차 전 지부장은 최근 '무상급식 확대'와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박종훈(57) 교육감은 재선에 나선다. 교육감은 지난 11월 7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발표한 '경남 교육감 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후보 적합도는 박 교육감 20.4%, 교영진 전 교육감 7.9%, 차재원 전 지부장 3.6%, 김선유 전 총장 3.5%, 강재인 전 교육장 2.0%, 박성호 전 의원 1.6%, 심광보 회장 1.4%, 안종복 이사장 0.9% 등이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름·무응답'을 한 의견 유보층이 58.7%로 나타났다.
박종훈 교육감의 직무수행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 6.8%, '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 44.9%, '별로 잘 못하고 있다' 22.5%, '매우 잘 못 하고 있다' 5.2%(무응답 20.7%)였다.
지난 2014년 경남 교육감 선거에서는 박종훈 교육감이 39.41%를 얻어 권정호 전 교육감(30.48%)과 고영진 전 교육감(30.09%)을 누르고 당선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박성호 전 의원, 경남 교육감 도전... 출마 선언 이어지나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