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과 부짖혀 손상된 영종기지에 인계된 공기부양정.사진제공=인천해경
인천뉴스
인천 해경 공기부양정이 25일 새벽 자살기도자 구조를 위해 이동 중 투묘(배를 정박하고자 닻을 내림)중인 어선과 부딪혀 승조원 6명이 다쳤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5일 오전 5시 57분경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인근 자살기도자 발생 신고를 접수하고, 오전 5시 58분경 공기부양정 및 강화파출소에 현장 이동지시를 했다.
오전 6시6분 공기부양정은 기지에서 출발하여 이동 중, 오전 6시 10분경 영종도 삼목선착장 북동방1.4해리에서 투묘 중인 4.55t급 소형 어선과 부딪혀 사고가 발생해 선수 오론쪽 파손되었다. 침수 등은 없는 상태이며, 영종기지로 예인했다.
이 사고로 공기부양정을 운항하고 있던 정장 임모(59) 경위 등 6명이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쳐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