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이 점프!

등록 2018.01.30 11:21수정 2018.01.30 11:21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아이들이 '점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 겁이 없어 집니다.


제자리에서 폴짝폴짝 뛰다가 어느새 의자에 올라가 있기도 하고, 조금 더 높게는 테이블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그러다 꾸역꾸역 책장까지 올라가선 내려오지 못해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게 되기도 하죠. 

그럼, 엄마가 다가가 손을 내밉니다.

기다렸다는 듯 아이가 두 팔을 벌려 엄마 품으로 쏙 점프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a

자전거 씩씩하게 폐달을 굴리며 ⓒ 오성실


손닿는 곳에 사랑이 있다는 걸 알면, 없던 용기도 생기고 조금 더 씩씩해집니다. 반드시 누군가 잡아줄 거란 확신이 있으니 거칠게 없습니다.


손 뻗는 곳에, 손닿는 곳에 그렇게 사랑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점프 #사랑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하루 끝, 마음에 평온이 깃들길 바랍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제발 하지 마시라...1년 반 만에 1억을 날렸다
  2. 2 아파트 놀이터 삼킨 파도... 강원 바다에서 벌어지는 일
  3. 3 시화호에 등장한 '이것', 자전거 라이더가 극찬을 보냈다
  4. 4 대통령 온다고 수억 쏟아붓고 다시 뜯어낸 바닥, 이게 관행?
  5. 5 나의 60대에는 그 무엇보다 이걸 원한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