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건조... 미세먼지 '보통'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4℃·부산 9℃…당분간 기온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아”

등록 2018.02.21 11:54수정 2018.02.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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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중북부지방과 경북북부는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그 밖의 전국은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내일(22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고, 모레는(23일)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고, 내일(22일) 오후부터 모레(23일) 사이에 서해안과 강원산지,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4℃, 대구·제주 8℃, 부산 9℃ 등 전국이 2~9℃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온케이웨더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하고,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내일(22일)은 서풍을 타고 국외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돼 전국이 대체로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아울러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장기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이 최고 3m로 다소 높겠고, 서해상을 중심으로는 0.5~2m로 일겠다. 오늘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내일(22일)과 모레(23일)는 동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2일 수도권과 강원영서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돼 23일 전남해안과 경상남도, 경북남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25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만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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