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성추행 논란, 경찰 본격 수사... 조만간 소환 예정

충북지방청, 피해자 진술 확보… 내사에서 수사로 전환

등록 2018.02.26 14:27수정 2018.02.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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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충북지방경찰청은 성추행 추문에 휩싸인 영화배우 조민기 씨에 대해 내사단계에서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26일 충북지방경찰청은 성추행 추문에 휩싸인 영화배우 조민기 씨에 대해 내사단계에서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 충북인뉴스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청주대학교 조민기(본명 조병기) 교수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다.

26일 충북지방경찰청(이하 충북청)은 조씨에 대해 내사 단계에서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충북청은 조씨 성추행 의혹에 대해 관련자료를 종합 분석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충북청은 현재 일부 피해자의 진술을 확보했으며 추가 피해 대상자를 상대로 피해 사실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피해자와 참고인 등 관련자를 조사를 마무리 지은 뒤에 조민기씨를 소환활 예정이다.

한편 조씨의 성추행 사건은 지난 20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성추행 관련 의혹 글이 게재되며 공론화됐다. 조씨는 이에 대해 허위사실 이라며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관련 폭로가 이어지고 청주대학교의 징계의결서가 공개되면서 조씨에 대한 비난은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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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제휴사인 <충북인뉴스>에 실린 글입니다.
#조민기 #미투 #위드유 #청주대 #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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