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비정규직 5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정규직전환심의위 열어 대상 범위 등 정해 ... 기간제, 용역 등 혜택

등록 2018.03.02 15:45수정 2018.03.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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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비정규직 57명을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창원대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이후 교수와 변호사, 노무사, 공무원, 비정규직 당사자 등으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와 노사전문가 협의기구를 통해 정규직 전환 대상 범위, 채용방법, 직종, 정년, 임금체계, 후생복리 등에 대해 심의했다.

창원대의 경우 비정규직(기간제, 용역 근로자)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만 60세까지 고용이 보장되고, 임금과 각종 복리후생, 대학신분증 발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소근로자 등 고령친화직종은 만 60세가 넘더라도 만 65세까지 촉탁직으로 고용키로 하는 등 고용안정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했다.

최해범 총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을 해소하면서 업무능률 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창원대 근무하는 구성원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서로 화합·소통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직원들의 복지와 처우를 개선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  창원대학교 전경.

창원대학교 전경. ⓒ 윤성효


#창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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