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성폭력 가해자들 작품은 예술이 아니다"

여성연극협회, 미투(#Me_Too) 운동 지지 기자회견

등록 2018.03.08 13:38수정 2018.03.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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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연극협회 관계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연극계 성폭력 사태를 규탄하며 미투(#Me_Too)운동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2018.03.08 ⓒ 최윤석


한국여성연극협회 관계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연극계 성폭력 사태를 규탄하며 미투(#Me_Too)운동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2018.03.08 ⓒ 최윤석


한국여성연극협회 관계자들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연극계 성폭력 사태를 규탄하며 미투(#Me_Too) 운동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당신의 상처를 더 일찍 알지 못했고 좀 더 일찍 보듬지 못해 죄송하다"며 "그러나 당신들이 지난 상처와 고통을 삼키지 않았기에 그것이 아우성이 되고 메아리가 되어 이제라도 한국 연극의 어둠을 정화하고 모순된 구조를 변화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권을 유린하며 만들어진 가해자들의 공연은 예술이 아니므로 성폭력 가해자들에 대한 예술기금 수혜와 연극의 본질을 기만한 성폭력 가해자들이 수상한 모든 상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성폭력이 존재하지 않는 제작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연극협회 관계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연극계 성폭력 사태를 규탄하며 미투(#Me_Too)운동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2018.03.08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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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연극협회 관계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연극계 성폭력 사태를 규탄하며 미투(#Me_Too)운동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2018.03.08 ⓒ 최윤석


한국여성연극협회 관계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연극계 성폭력 사태를 규탄하며 미투(#Me_Too)운동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2018.03.08 ⓒ 최윤석


한국여성연극협회 관계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연극계 성폭력 사태를 규탄하며 미투(#Me_Too)운동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2018.03.08 ⓒ 최윤석


한국여성연극협회 관계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연극계 성폭력 사태를 규탄하며 미투(#Me_Too)운동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후 혜화동 일대를 행진하고 있다. 2018.03.08 ⓒ 최윤석


한국여성연극협회 관계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연극계 성폭력 사태를 규탄하며 미투(#Me_Too)운동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후 혜화동 일대를 행진하고 있다. 2018.03.08 ⓒ 최윤석


한국여성연극협회 관계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연극계 성폭력 사태를 규탄하며 미투(#Me_Too)운동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후 혜화동 일대를 행진하고 있다. 2018.03.08 ⓒ 최윤석


한국여성연극협회 관계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연극계 성폭력 사태를 규탄하며 미투(#Me_Too)운동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후 혜화동 일대를 행진하고 있다. 2018.03.08 ⓒ 최윤석


#미투 ##ME_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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