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불어나자... 물닭에게 자리 내어주는 오리들

[탄천 친구들] 비 그친 오후 풍경, 섬을 공유하는 새들

등록 2018.03.15 21:43수정 2018.03.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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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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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호

강대호

탄천, 비 그친 오후
물이 불어 좁아진 섬
오순도순 몸 말리는 오리들
그리고 물닭.


좁아졌지만 곁은 내어주는 오리들
그리고 물닭.

섬에 사는 모두가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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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반을 지나며 고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봅니다. 내가 나고 자란 서울을 답사하며 얻은 성찰과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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