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결과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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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라 4인 선거구는 청라 1·2· 3동, 가정1·2동, 신원창동은 2인 선거구로 쪼개졌다.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5일 '인천시 군·구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의 결과 시 획정위(안)에 대해 박영애(비례, 자유한국당)의원이 동구 3인 선거구 2곳을 2인 선거구 3곳, 남구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 2곳, 서구 4인 선거구 2곳을 각각 2인 선거구로 쪼개는 수정안을 냈고 표결결과 3대 1로 수정안이 통과됐다.
인천시 군·구의회 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시한 선거구 안은 기초의회 선거구를 최대한 광역의회 선거구와 일치시키기 위해 기존 38곳 기초선거구를 37곳으로 줄였다.
또한 2인 선거구는 16곳에서 13개곳으로 줄이고, 3인 선거구는 19곳에서 20곳으로 늘리며, 4인 선거구는 3곳에서 4곳으로 3·4인 선거구를 늘려 시민사회와 소수 야당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인천시의회가 16일 또 다시 수정안을 통과시켜 군·구의회는 2인 선거구 27곳, 3인선거구 18곳으로 마무리됐다.
정치개혁인천행동 등 시민단체와 정의당 인천시당 관계자 30여명은 이날 인천시의회에서 선거거구 쪼개기 중단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