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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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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
봄이 왔음을 빨갛게 알려주는 예쁜 동백꽃.
노랑 속살 때문에 더욱 생동하는 봄이 느껴진다.
다른 꽃과 달리 통째로 땅에 떨어지는 특이한 꽃이기도 하다.
이맘때 동백꽃을 보면 어머니가 떠오른다.
가수 이미자가 부른 노래 <동백 아가씨(1964)>를 좋아해 혼자 흥얼거리듯 부르시곤 했다.
내게 동백 아가씨는 이미자의 노래보단 어머니의 목소리로 기억되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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